해외선물 투자의 현실적 조언
먼저 여러분들이 해외선물을 시작 안 하신 상태라면 웬만하면 시작하지 마세요. 저는 이 시장에 새로 뛰어드는 것을 말리고 싶습니다. 증권사나 리딩 하는 애들 보면 해외선물로 꾸준하게 수익 내고 방법이 있다고 홍보를 많이 할 거예요.
솔직히 그냥 꾼!
해외선물은 양방향 쪽 베팅이 가능하다 보니 완전한 제로섬게임인 거죠. 누군가 벌면 누군가 잃기 마련입니다. 반이 벌고 반이 잃는 게 아니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 투자자 중 10%만 수익 내고 90%는 손실 냅니다. 10% 안에서도 3% 정도만 누적수익을 만들어갈 뿐이죠. 개미투자자분들은 정보력과 슈퍼컴퓨터로 무장한 헤지펀드나 기관투자자와 붙어서 돈을 벌어야 되는 거죠. 주식 좀 하다가 해외선물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대부분 다 털려서 나가게 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와이프 명품 가방, 아이들 최신 휴대폰 사주는 게 나아요. 근데 그래도 한 번은 해보고 싶으시다면 마이크로 계약이나 대여계좌로 시작하세요. 맨 처음 해외선물 시작할 때 돌이켜보면 가장 후회되는 게 있어요. 그때는 3 계약 이상으로 운영했죠. 첨부터 박살 나면서 잃어가지만 더 줄이지도 않고 그 정도 계약으로 계속했어요.
초보자에게 중요한 조언
손절은 무조건 칼같이 걸어야 되고 해외선물은 손절 안 지키면 할 자격도 없습니다. 두어 달 모의투자로 해보고 매주 꾸준히 수익을 낸다면 그때 제대로 시작하면 됩니다. 두어 달 해봤는데 시간만 버린 거고 스트레스받고 마이너스만 쌓여있다면 고민 말고 떠나면 되죠. 금, 유로, 파운드, 유가를 사고팔고 뭔가 멋진 재밌는 경험 해 봤다 생각하세요. 해외선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가 문 닫지 않는 한평생 할 수 있고 조급하게 처음부터 벌어야지 하고 덤빌 필요 없어요. 가능한지 아닌지 마이크로 계약이나 대여계좌 업체를 통해 시작해 보면 됩니다.
해외선물 현실적 조언
마지막으로 책, 유튜브, 카페 등의 경로를 통해 투자하지 마세요. 제가 봤을 때 아직까지 국내 해외선물 카페는 괜찮은 게 없어요. 다들 홍보하는 사람들 뿐이죠. 그냥 본인들 hts를 이용하게 만들기 위한 회원 유치 목적이에요. 책 한 권 정도 국내 책 중에 괜찮은 게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다음에 서점 가서 보면 올리도록 할게요. 해외선물 내용으로 나온 대부분 책들이 두께만 채울 뿐 별 쓸모없어요. 차라리 주식 책 중에 괜찮은 거 보시면 될 겁니다. 유튜브 요즘은 유튜브가 있어서 아마도 공부하긴 참 좋은 거 같아요. 근데 그거 본다고 뭔가 답이 있는 건 절대 아니에요. 너무 유튜브에서 뭔가 얻어야지 하면서 볼 필요 없어요. 어차피 지나온 차트 설명하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걔네들한테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물어보면 강퇴하거나 무시하거나 모른다라고 대답할 확률이 99%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라고 묻고 싶으신 분이 계실 거예요 제 대답은 직접 매매하며 부딪혀보면서 마이너스 매매 기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직접 깨달아보면 다 된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어떤 어렵고 멋진 원칙이 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 마세요. 해외선물에 상대성이론까지 의미를 넣어보는 글이 있던데 너무 멀리 갔어요. 매매원칙은 무조건 심플해야 좋습니다. 매매는 확률 게임이며 내가 좀 더 유리한 패를 가지고 할 수 있게 고민 또 고민해야 되죠. 적다 보니 생각보다 적을 내용이 많네요. 한번 해외선물을 시작하시면 이만큼 중독성 있는 게 없어요. 매매도 중독입니다. 강원랜드 가는 것처럼 심한 것 같네요. 대부분의 사람은 어느 순간 계좌가 박살 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시작을 하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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